부산 두송반도 훼손 우려 .. 대우 대규모 유원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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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 김문권 기자 ]
(주)대우가 부산시 사하구 두송반도에 대규모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주)대우와 사하구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해 12월초 두송반도인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1의18등 5필지 76만7천7백81평방m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신청서를 사하구에 제출한데 이어 최근 토지소유주
10명으로부터 토지매입을 끝내고 미국의 한 전문업체에 설계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주)대우는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부산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말쯤 본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대우가 사하구에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서에 따르면 두송반도
하단부에는 호텔과 유스호스텔, 보트장, 선착장 등이, 상단부에는
수목원과 자연학습장, 식물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좌우로 감천항과 다대포항을 둔 두송반도는 우뚝 솟은 지형에
수십년 수령의 자연림이 울창한데다 반도 아래 조금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거북섬도 개발권안에 포함돼 있어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두송반도의 훼손과 인근 바다의 환경오염을 야기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주)대우가 부산시 사하구 두송반도에 대규모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주)대우와 사하구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해 12월초 두송반도인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1의18등 5필지 76만7천7백81평방m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신청서를 사하구에 제출한데 이어 최근 토지소유주
10명으로부터 토지매입을 끝내고 미국의 한 전문업체에 설계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주)대우는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부산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말쯤 본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대우가 사하구에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서에 따르면 두송반도
하단부에는 호텔과 유스호스텔, 보트장, 선착장 등이, 상단부에는
수목원과 자연학습장, 식물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좌우로 감천항과 다대포항을 둔 두송반도는 우뚝 솟은 지형에
수십년 수령의 자연림이 울창한데다 반도 아래 조금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거북섬도 개발권안에 포함돼 있어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두송반도의 훼손과 인근 바다의 환경오염을 야기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