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 MS에 또 도전장..'자바빔' 곧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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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소프트웨어업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에 또
한번의 도전장을 냈다.
자바를 무기로 인터넷 소프트웨어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선은 일반
컴퓨터 소프트웨어시장까지 진출, "MS제국체제"에 정면 도전할 태세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 선이 컴퓨터 뿐만 아니라 무선호출기 전화 등
각종 통신단말간의 네트워킹에도 쓰일 수 있는 운영체제 "자바빔"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운영체제가 보급되면 현재 인터넷 표준언어로 굳혀진 자바가 전체
정보통신프로그램의 표준언어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의 자바빔 발표에 맞춰 넷스케이프 IBM 오라클 등 MS의 경쟁사들은
곧바로 이를 앞으로 개발할 각종 정보통신관련 소프트웨어의 표준으로
채택할 것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바를 표준언어로 채택하지 않고 있는 MS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MS가 지난해부터 독자 통신망인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와 웹검색
브라우저 "익스플로러"를 내세워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시장까지 평정한다는
야싱찬 계획을 세웠으나 아직 맥을 못추고 있는 이유는 자바표준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은 여기에다 자바 언어를 상용 인터넷웹 소프트웨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되면 자바가 소프트웨어유통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소비자들은 "윈도95"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매장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고자 하는 소프트웨어의 웹사이트만 알면 안방에서 PC온라인망으로 즉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해 그 기종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느라 야닥
법석을 떨 필요도 없어진다.
어떤 기종이던 인터넷에 연결만 되는 PC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한번의 도전장을 냈다.
자바를 무기로 인터넷 소프트웨어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선은 일반
컴퓨터 소프트웨어시장까지 진출, "MS제국체제"에 정면 도전할 태세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 선이 컴퓨터 뿐만 아니라 무선호출기 전화 등
각종 통신단말간의 네트워킹에도 쓰일 수 있는 운영체제 "자바빔"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운영체제가 보급되면 현재 인터넷 표준언어로 굳혀진 자바가 전체
정보통신프로그램의 표준언어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의 자바빔 발표에 맞춰 넷스케이프 IBM 오라클 등 MS의 경쟁사들은
곧바로 이를 앞으로 개발할 각종 정보통신관련 소프트웨어의 표준으로
채택할 것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바를 표준언어로 채택하지 않고 있는 MS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MS가 지난해부터 독자 통신망인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와 웹검색
브라우저 "익스플로러"를 내세워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시장까지 평정한다는
야싱찬 계획을 세웠으나 아직 맥을 못추고 있는 이유는 자바표준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은 여기에다 자바 언어를 상용 인터넷웹 소프트웨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되면 자바가 소프트웨어유통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소비자들은 "윈도95"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매장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고자 하는 소프트웨어의 웹사이트만 알면 안방에서 PC온라인망으로 즉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해 그 기종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느라 야닥
법석을 떨 필요도 없어진다.
어떤 기종이던 인터넷에 연결만 되는 PC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