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다.
레종 도뇌르는 1799년 나폴레옹이 제정한 프랑스 최고의 훈장으로
5개의 등급이 있으며 이번 김회장이 받은 훈장은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꼬망데르"훈장이다.
프랑스 수상 집무실인 마띠뇽에서 치뤄진 이날 서훈식에는 알랑 쥐페
수상 피에르 빌제 알스톰사사장 등 프랑스 정재계 인사와 김회장의
부인인 정희자 대우개발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쥐페 수상은 치사를 통해 "김회장이 적극적인 대프랑스 투자를
통해 한.불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공헌하고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그룹은 프랑스에 연산 1백50만대의 롱위 전자렌지공장과
80만대의 파멕 칼라TV공장 1백20만대의 롱위 CRT공장 등을 운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