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회장 송찬원)는 한우의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28일부터 수도권의 7개 직영매장에서 한우고기값을 부위별로 kg당
5백-2천원씩 추가 인하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성내, 서초, 상계, 중곡, 사당, 목동매장과 인천매장
등 축협의 7개 수도권매장에서는 한우고기 전체부위를 대상으로 1.2등급은
kg당 5백-2천원, 3등급은 1천-2천원씩 내려 팔기 시작했다.

축협은 지난 16일부터 한우고기값을 kg당 5백-1천5백원씩 내려 받아
왔는데 산지한우값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날부터 직영점 판매값을
추가 인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