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사업 6년째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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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의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사업이 6년째난항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90년 12월 토지공사가 조성한 온의동 511 2만
8천평방미터의 터를 도시계획구역상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지정한 뒤 도심
터미널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버스회사의 자금난 등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기존 터미널 사업자인 강원운수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3
년부터 종합터미널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 현재 K산업개발,S종합건설,D시멘트 등이 강원운수와 공동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온의동에 새로 조성된 터 매입비용 1백36억원,기존 근화동 터(6천
5백평방미터)매입비용 92억원을 포함해 종합터미널과 상가조성사업에 모두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들 기업들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기업은 춘천시의 인구규모와 열악한 접근 교통망 등을 들어 투자를
꺼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에서 막대한 투자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못할 경우 터미널 이전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
시 공영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10월 춘천 전국체전이전에 터미널 이
전을 마무리하겠다는 시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기업 유치가 무산
될 경우 비상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
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90년 12월 토지공사가 조성한 온의동 511 2만
8천평방미터의 터를 도시계획구역상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지정한 뒤 도심
터미널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버스회사의 자금난 등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기존 터미널 사업자인 강원운수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3
년부터 종합터미널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 현재 K산업개발,S종합건설,D시멘트 등이 강원운수와 공동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온의동에 새로 조성된 터 매입비용 1백36억원,기존 근화동 터(6천
5백평방미터)매입비용 92억원을 포함해 종합터미널과 상가조성사업에 모두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들 기업들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기업은 춘천시의 인구규모와 열악한 접근 교통망 등을 들어 투자를
꺼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에서 막대한 투자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못할 경우 터미널 이전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
시 공영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10월 춘천 전국체전이전에 터미널 이
전을 마무리하겠다는 시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대기업 유치가 무산
될 경우 비상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