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부채)이 94년보다 15.2% 증가한 76조9천9백10억엔을 기록, 5년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보 와타루 일본 부총리가 발표한 "대외임차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대외자산은 2백80조1천7백50억엔이었던 반면 부채는
2백3조1천8백40억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보유자산과 부채는 각각 94년대비 12.8%, 11.9% 늘어났다.
대외순자산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엔고에 따라 대외증권투자가 확대된데다
일본의 금융시스템불안을 배경으로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된 일본은행들의
해외지점에 대한 송금을 대폭 늘린 것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