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1백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15,16일 실시된 서울 2차 민영주택
동시분양에서 모두 2천2백49세대가 미달됐다.

16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96개평형 3천3백11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는
1천9백9명이 신청, 68개평형 2천2백26가구가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개평형 46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2군은 전평형 26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청약에서는 돈암동 삼성아파트 31평형은 4가구 공급에 2백91명이 신청
72.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1개평형 5백7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은 25명만이 신청, 전평형에서 4백82
가구가 미달세대로 남았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인천.경기거주 1백배수내 1순
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에 대해서는 서울거주 1순위자중 납입인정회차가
24회이상인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17일 청약신청을 받는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