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 간석동 희망백화점과 주안동 시민회관앞등
2곳에 대규모 지하상가와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15일 도심지 주차난 해소등을 위해 간석5거리~희망백화점간
7백85m구간과 주안역~시민회관간 5백m구간등 2곳에 지하주차장과 지하상
가를 민자유치방식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간석5거리~희망백화점 구간은 폭 17~19m에 5천4백여평의 상가가 조성
되고 3백68대규모의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연내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
한뒤 오는 9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주안역~시민회관 구간도 연내 세부계획을 마련해 99년초까지
지하상가와 주차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그러나 인천시가 지난 94년 도심혼잡의 가중과 특혜시비등을 고려,지
하상가 건설을 억제키로 방침을 정했다가 특별한 이유없이 지하상가 건설을
재추진키로 한것은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