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상현 의장 대선후보 경선주장 "미묘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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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대선후보경선론"을 제기한데 대해
동교동계가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있는 가운데 당일각에서는 "할말을
했다"며 동조하는 반응도 나타나는 등 미묘한 반향.
김영배 부총재는 14일"지각없는 발언"이라며 "선거부정을 규명하기위해
등원거부라는 배수의 진까지 치고있는 상황에서 야권분열에 대한 김대중
총재의 책임론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반박.
김총재 핵심측근인 한광옥 사무총장도 "그런문제는 당공식기구에서
논의키로한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불만을 표시.
그러나 수도권과 초선의원들 사이에서는 공개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지만
동조분위기도 강한 편.
수도권출신의 한의원은 "총선결과를 놓고볼때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 사실아니냐"며 "정권교체라는 대명제를 위해서는 경선이나
야권통합 등 어떤형태로든 변화가 있어야할 것"이라고 지적.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
동교동계가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있는 가운데 당일각에서는 "할말을
했다"며 동조하는 반응도 나타나는 등 미묘한 반향.
김영배 부총재는 14일"지각없는 발언"이라며 "선거부정을 규명하기위해
등원거부라는 배수의 진까지 치고있는 상황에서 야권분열에 대한 김대중
총재의 책임론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반박.
김총재 핵심측근인 한광옥 사무총장도 "그런문제는 당공식기구에서
논의키로한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불만을 표시.
그러나 수도권과 초선의원들 사이에서는 공개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지만
동조분위기도 강한 편.
수도권출신의 한의원은 "총선결과를 놓고볼때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 사실아니냐"며 "정권교체라는 대명제를 위해서는 경선이나
야권통합 등 어떤형태로든 변화가 있어야할 것"이라고 지적.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