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제15회 팬텀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가
16일부터 4일동안 88CC 서코스에서 열린다.

올시즌 국내 남자대회로는 4번째, 여자대회로는 2번째 대회인 팬텀
오픈은 남자프로 150명, 여자프로 42명, 그리고 100여명의 아마추어들이
출전해 우승 각축을 벌인다.

이 대회는 남녀대회 동시 개최라는 특징외에도 세 부문에서 특별상을
신설, 다른 대회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회신기록 작성선수에게 팬텀 오픈 브레이커상을 주고 단일 라운드
기록경신 선수에게는 라운드 브레이커상을 각각 준다.

상금은 모두 200만원씩.

또 4일동안 보기를 범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의 노보기상을
준다.

올해는 상금을 증액해 총상금이 2억원 (남자 1억5,000만원, 여자
5,000만원)이 됐으며 우승상금은 남자 2,700만원, 여자 90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