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한일그룹, 우성건설 인수 .. 채권금융기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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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그룹이 우성건설을 인수한다.
57개 우성건설 채권금융기관들은 13일 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일그룹을 우성건설 인수기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일은행은 한일 미원 한화등 최종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의 인수조건을 설명했으며 15개 채권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한일그룹을 선정한뒤 대표자회의에서 이를
추인했다.
이로써 우성건설은 지난1월18일 부도를 낸지 4개월만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 정상화계기를 잡게 됐다.
한일그룹은 우성건설및 우성타이어 우성모직 우성관광 우성종합건설
리베라 등 8개계열사와 서해건설 옥산트레이딩등 10개 관계사 등 총18개
우성건설관련사를 인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일그룹의 총자산은 우성건설자산 2조9천9백52억원을 포함,
5조1천7백52억원으로 늘어나 자산순위 27위에서 14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한일그룹과 채권기관들은 이날 우성건설 주식 주에 대해 주당 1원씩
인수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3개월동안 우성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공동실시, 자세한 인수조건을 확정키로 했다.
채권단들은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우성건설 채권중 80%인 9천6백억원에
대해선 이자를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연9.0%)로 깎아주고 나머지 20%
(2천4백억원)에 대해선 이자를 년동안 유예해주는 방식으로 2천억원의
금융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한편 한일그룹은 우성건설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우성건설의 매출액을
연말까지 2배이상 늘리고 <>2천억-3천억원의 담보제공계획서를 제출하며
<>5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
57개 우성건설 채권금융기관들은 13일 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일그룹을 우성건설 인수기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일은행은 한일 미원 한화등 최종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의 인수조건을 설명했으며 15개 채권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한일그룹을 선정한뒤 대표자회의에서 이를
추인했다.
이로써 우성건설은 지난1월18일 부도를 낸지 4개월만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 정상화계기를 잡게 됐다.
한일그룹은 우성건설및 우성타이어 우성모직 우성관광 우성종합건설
리베라 등 8개계열사와 서해건설 옥산트레이딩등 10개 관계사 등 총18개
우성건설관련사를 인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일그룹의 총자산은 우성건설자산 2조9천9백52억원을 포함,
5조1천7백52억원으로 늘어나 자산순위 27위에서 14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한일그룹과 채권기관들은 이날 우성건설 주식 주에 대해 주당 1원씩
인수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3개월동안 우성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공동실시, 자세한 인수조건을 확정키로 했다.
채권단들은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우성건설 채권중 80%인 9천6백억원에
대해선 이자를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연9.0%)로 깎아주고 나머지 20%
(2천4백억원)에 대해선 이자를 년동안 유예해주는 방식으로 2천억원의
금융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한편 한일그룹은 우성건설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우성건설의 매출액을
연말까지 2배이상 늘리고 <>2천억-3천억원의 담보제공계획서를 제출하며
<>5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