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회장 한두진)와 중외제약 (회장 이종호)이 공동제정한
중외박애상및 중외언론상 제4회 시상식이 10일 오후 1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

이 상은 병원장과 병원계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주고
있다.

이날 중외박애상은 박인용 전 세브란스병원장
하인용 나주병원장이,
중외언론인상은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정용석 KBS주간
고 강호이 병원신보전편집국장이 받았다.

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직후 응급환자 진료에 힘쓴 강남성모병원 (원장
김인철) 영동세브란스병원 (원장 한동관) 가야병원 (원장 이상료)이
올해 처음제정한 중외박애봉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기호 보건복지부차관
유성희 대한의사협회장
이금기 제약협회장
박상천 국회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문한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