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이상'땐 반복검사 .. 건강진단 어떻게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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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은 직장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받고 수치의 의미와 병세의
심각성을 몰라 궁금해한다.
우선 정상치는 1백명 정상인의 검사치중에서 95명은 진정한 정상치고
5명은 이상치에 해당하는 검사치 범위를 정상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이는 5명이 진정한 정상치 범위를 벗어났다고 해서 성급히 질환의 증후가
있다고 판단할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차를 인정해야 하며 정상치에 들지 않았다면 반복검사로 병적 증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내려져야 한다.
기본적인 혈액.뇨검사의 검사결과를 간단히나마 해독해보자.
<>혈압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동맥으로 보낼때의 혈압을 최고혈압(수축기혈압),
심장이 원상태로 되면서 혈액이 유입하는 시기의 혈압을 최저혈압
(이완기혈압)이라 한다.
고혈압은 다른 성인병의 원인이 돼 생명을 위협하며 치료를 받을 정도의
저혈압은 극히 드물다.
<>뇨검사
체내에 이상이 있으면 배설되어서는 안될 물질이 뇨에 섞이게 된다.
뇨당및 뇨단백은 신장 사구체에서 배출된 혈중 당.단백이 신체이상으로
세뇨관에서 재흡수되지 않아 뇨중으로 배출된 것이다.
뇨빌리루빈은 간기능에 이상이 발생, 간에서 유출된 것.
뇨잠혈검사는 비뇨기질환 등으로 뇨중으로 적혈구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다.
<>혈액검사
- 헤마토크리트는 혈액중 적혈구의 부피를 말한다.
임신한 여성과 노인은 33%이상이 돼야 정상이다.
혈색소(헤모글로빈)검사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적혈구가 충분하더라도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역시 빈혈이 된다.
- 장에서 흡수분해된 포도당은 혈중으로 들어가는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당치가 상승, 당뇨병이 된다.
공복시 혈당치가 140mg/dl이상이고 식후2시간째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
50이하면 저혈당이다.
- GOT와 GPT는 여러 장기의 세포안에 있는 효소로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작용을 하며 특히 심장 간 골격근 신장 등에 특히 많다.
간에 질병이 생기면 이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데 GOT로는
간장애 심근경색 용혈 등을, GPT로는 간세포의 파괴및 변성에 따른 간
담도계질환을 진단한다.
음주및 운동후에는 이들 효소의 활성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검사전에 이를
피해야 한다.
급성간염시에는 상당히 수치가 올라가며 보통 치료후 2개월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만성인 경우 정상치의 몇십배까지 수치가 올라갈수 있다.
- GT는 아미노산을 세포내로 운송하는 작용을 하는 효소로 습관적인 알콜및
약물복용으로 간장애가 생기면 수치가 올라간다.
하루에 60g(소주5잔) 이상의 알콜을 먹는 사람 가운데 절반이상이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오며 2개월쯤 금주하면 대개 정상으로 돌아온다.
-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색소로 황달 간염
등에 걸리면 혈중에 이색소가 증가한다.
-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강화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호르몬이나
소화효소를 만드는 재료로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60%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음식으로 보충된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콜레스테롤이 증가,심장질환이나 뇌혈관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300mg/dl이상이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정밀검사가 필요
하다.
- 중성지방(TG)은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된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고열량음식을 먹으면 증가한다.
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수치가 높아지며 금주하면 2~3주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돼 전신의 조직및 세포에 영양을 보급하는 단백질
이다.
빌리루빈 비타민 호르몬 약물 등과 결합해 필요한 것은 세포내로,
불필요한 것은 세포밖으로 운반한다.
또 일정삼투압을 유지하도록 혈장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인체는 인체에 불필요한 요소 요산 암모니아와 같은 질소화합물을 배출
시킨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혈중요소질소(BUN)가 증가한다.
신장기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지표가 된다.
50mg/dl이 넘으면 신부전을 의심할수 있다.
- 크레아티닌은 크레아틴의 대사산물로 뇨세관에서 재흡수없이 배출돼야
정상이다.
따라서 신장이 크레아티닌을 배출하는 청소율검사를 실시하면 신장기능의
이상유무를 파악할수 있다.
< 도움말 문해란 녹십자의료재단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
심각성을 몰라 궁금해한다.
우선 정상치는 1백명 정상인의 검사치중에서 95명은 진정한 정상치고
5명은 이상치에 해당하는 검사치 범위를 정상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이는 5명이 진정한 정상치 범위를 벗어났다고 해서 성급히 질환의 증후가
있다고 판단할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차를 인정해야 하며 정상치에 들지 않았다면 반복검사로 병적 증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내려져야 한다.
기본적인 혈액.뇨검사의 검사결과를 간단히나마 해독해보자.
<>혈압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동맥으로 보낼때의 혈압을 최고혈압(수축기혈압),
심장이 원상태로 되면서 혈액이 유입하는 시기의 혈압을 최저혈압
(이완기혈압)이라 한다.
고혈압은 다른 성인병의 원인이 돼 생명을 위협하며 치료를 받을 정도의
저혈압은 극히 드물다.
<>뇨검사
체내에 이상이 있으면 배설되어서는 안될 물질이 뇨에 섞이게 된다.
뇨당및 뇨단백은 신장 사구체에서 배출된 혈중 당.단백이 신체이상으로
세뇨관에서 재흡수되지 않아 뇨중으로 배출된 것이다.
뇨빌리루빈은 간기능에 이상이 발생, 간에서 유출된 것.
뇨잠혈검사는 비뇨기질환 등으로 뇨중으로 적혈구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다.
<>혈액검사
- 헤마토크리트는 혈액중 적혈구의 부피를 말한다.
임신한 여성과 노인은 33%이상이 돼야 정상이다.
혈색소(헤모글로빈)검사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적혈구가 충분하더라도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역시 빈혈이 된다.
- 장에서 흡수분해된 포도당은 혈중으로 들어가는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당치가 상승, 당뇨병이 된다.
공복시 혈당치가 140mg/dl이상이고 식후2시간째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
50이하면 저혈당이다.
- GOT와 GPT는 여러 장기의 세포안에 있는 효소로 아미노산을 형성하는
작용을 하며 특히 심장 간 골격근 신장 등에 특히 많다.
간에 질병이 생기면 이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데 GOT로는
간장애 심근경색 용혈 등을, GPT로는 간세포의 파괴및 변성에 따른 간
담도계질환을 진단한다.
음주및 운동후에는 이들 효소의 활성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검사전에 이를
피해야 한다.
급성간염시에는 상당히 수치가 올라가며 보통 치료후 2개월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만성인 경우 정상치의 몇십배까지 수치가 올라갈수 있다.
- GT는 아미노산을 세포내로 운송하는 작용을 하는 효소로 습관적인 알콜및
약물복용으로 간장애가 생기면 수치가 올라간다.
하루에 60g(소주5잔) 이상의 알콜을 먹는 사람 가운데 절반이상이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오며 2개월쯤 금주하면 대개 정상으로 돌아온다.
-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색소로 황달 간염
등에 걸리면 혈중에 이색소가 증가한다.
-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강화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호르몬이나
소화효소를 만드는 재료로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60%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음식으로 보충된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콜레스테롤이 증가,심장질환이나 뇌혈관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300mg/dl이상이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정밀검사가 필요
하다.
- 중성지방(TG)은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된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고열량음식을 먹으면 증가한다.
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수치가 높아지며 금주하면 2~3주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돼 전신의 조직및 세포에 영양을 보급하는 단백질
이다.
빌리루빈 비타민 호르몬 약물 등과 결합해 필요한 것은 세포내로,
불필요한 것은 세포밖으로 운반한다.
또 일정삼투압을 유지하도록 혈장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인체는 인체에 불필요한 요소 요산 암모니아와 같은 질소화합물을 배출
시킨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혈중요소질소(BUN)가 증가한다.
신장기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지표가 된다.
50mg/dl이 넘으면 신부전을 의심할수 있다.
- 크레아티닌은 크레아틴의 대사산물로 뇨세관에서 재흡수없이 배출돼야
정상이다.
따라서 신장이 크레아티닌을 배출하는 청소율검사를 실시하면 신장기능의
이상유무를 파악할수 있다.
< 도움말 문해란 녹십자의료재단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