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국민회의, DJ 지방순회 늦추며 대여권 강경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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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15대국회 개원협상을 앞두고 김대중총재의 지방순회 "대화
여행"을 무기연기하는 한편 자민련과의 공조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는등
전의를 다지는 모습.
정동영대변인은 9일 "최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상황을 감안, 정국이
가닥을 잡을때까지 김총재의 대화여행을 잡을때까지 연기키로 했다"고 발표.
정대변인은 또 "여권과 대화를 하든 안하든 우리는 어느쪽으로건 자민련과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야권공조에 대한 굳은 의지를 천명.
한편 한광옥사무총장은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의 대화제의와 관련,
"여권의 자세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만큼 아직 대화할 분위기가
아니다"고 밝혀 적어도 총장급에서는 당분간 여야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
한총장은 "더욱이 강총장은 "20억원+알파"설을 제기하는등 그동안 김총재에
대해 갖은 음해를 해왔다"면서 "이런것에 대해 사과한후 대화하자고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고 강공.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
여행"을 무기연기하는 한편 자민련과의 공조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는등
전의를 다지는 모습.
정동영대변인은 9일 "최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상황을 감안, 정국이
가닥을 잡을때까지 김총재의 대화여행을 잡을때까지 연기키로 했다"고 발표.
정대변인은 또 "여권과 대화를 하든 안하든 우리는 어느쪽으로건 자민련과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야권공조에 대한 굳은 의지를 천명.
한편 한광옥사무총장은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의 대화제의와 관련,
"여권의 자세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만큼 아직 대화할 분위기가
아니다"고 밝혀 적어도 총장급에서는 당분간 여야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
한총장은 "더욱이 강총장은 "20억원+알파"설을 제기하는등 그동안 김총재에
대해 갖은 음해를 해왔다"면서 "이런것에 대해 사과한후 대화하자고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고 강공.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