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항공이 이달부터 서울-뉴어크공항간 운항에 들어감으로써
한국에서 미국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운항서비스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이제 미국동부를 여행하는 노스웨스트 탑승객들은 JFK공항과 뉴어크공항중
최종 목적지로 가기에 편리한 공항을 선택할수 있게 됐습니다"

아시아지역을 순회하며 운항서비스 확대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노스웨스트의 마이클 레빈 국제영업및 마케팅부사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어크공항 운항으로 한국인들의 미국 동북부지역 여행이 보다 편리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어크공항을 운항하게 된 배경은.

"뉴어크공항이 있는 뉴저지주의 경우 원래 한국인 쇼핑몰이 있을 만큼
한국인들의 발길이 잦은 지역인데다 최근에는 한미간 무역증대에 따라
비즈니스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이나 학생등 뉴저지로 가려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기존의
JFK공항보다 뉴어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운항회수는.

"이달초 서울-디트로이트 논스톱노선을 매주 4회로 증편하면서 뉴어크공항
까지 연결노선을 확대했으며 다음달부터는 서울-도쿄노선도 디트로이트를
경유, 주 11차례씩 뉴어크공항까지 연장 운항한다.

따라서 모두 주 18회를 운항하게 된다"

-새 노선을 이용할 경우 이점은.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활동하기 편리한 시간대에
도착하도록 비행스케줄이 구성됐다.

가령 김포에서 아침 10시에 출발할 경우 같은날 오후 3시정도면
뉴어크공항에 도착한다.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면 늦은 오후나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에 활동에
불편한 점이 있다"

-앞으로 계획은.

"이제 노스웨스트는 주 42편을 아시아와 미국 동부 관문도시들간을
운항하게 됐다.

한국의 아시아나항공과는 지난 94년부터 제휴관계를 맺고 미주노선을 확장
운항하고 있다.

노스웨스트는 앞으로도 한국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