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뉴리더] 박경홍 <홈쇼핑텔레비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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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홈쇼핑텔레비전의 박경홍사장(37)은 아직 마흔이 채 안된 2세
경영인이다.
나이에 비해 동안을 지니고 있어 더욱 젊게 보이는 박사장은 지난해 TV
홈쇼핑사업에 뛰어들면서 유통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해 8월1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인 TV홈쇼핑은 초기에는 호기심어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다가 이제는 싼 값과 편리함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사장은 최근 미국최대의 인포머셜업체인 인터우드마케팅그룹과 제휴,
드라마형태의 상품광고인 인포머셜을 국내에 도입해 주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중소기업의 상품및 기업PR광고를 인포머셜형태로
제작해 케이블TV를 통해 방영, 비용부담 때문에 광고할 엄두를 못내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와주겠다는 당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그가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한 것은 지난 88년 무렵이다.
홈쇼핑텔레비전의 모기업인 (주)삼구의 미국지사에 근무할때였다.
미국유통시장에서 카탈로그 인포머셜 TV홈쇼핑등 3가지형태의 통신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고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이 사업을 해보리라고
마음을 먹었다.
박사장은 9개월간의 홈쇼핑사업 성과를 보고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달말 현재 80만가구가 가입한 케이블TV가 연말까지 150만가구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350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수
있다고 그는 확신한다.
제조업체가 유통을 겸하는 후진적인 구조가 유통산업낙후의 원인이라고
진단하는 박사장은 앞으로 통신판매와 더불어 할인점사업등 다양한 유통
사업을 전개해 보려는 야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
경영인이다.
나이에 비해 동안을 지니고 있어 더욱 젊게 보이는 박사장은 지난해 TV
홈쇼핑사업에 뛰어들면서 유통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해 8월1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인 TV홈쇼핑은 초기에는 호기심어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다가 이제는 싼 값과 편리함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사장은 최근 미국최대의 인포머셜업체인 인터우드마케팅그룹과 제휴,
드라마형태의 상품광고인 인포머셜을 국내에 도입해 주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중소기업의 상품및 기업PR광고를 인포머셜형태로
제작해 케이블TV를 통해 방영, 비용부담 때문에 광고할 엄두를 못내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와주겠다는 당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그가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한 것은 지난 88년 무렵이다.
홈쇼핑텔레비전의 모기업인 (주)삼구의 미국지사에 근무할때였다.
미국유통시장에서 카탈로그 인포머셜 TV홈쇼핑등 3가지형태의 통신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고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이 사업을 해보리라고
마음을 먹었다.
박사장은 9개월간의 홈쇼핑사업 성과를 보고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달말 현재 80만가구가 가입한 케이블TV가 연말까지 150만가구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350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수
있다고 그는 확신한다.
제조업체가 유통을 겸하는 후진적인 구조가 유통산업낙후의 원인이라고
진단하는 박사장은 앞으로 통신판매와 더불어 할인점사업등 다양한 유통
사업을 전개해 보려는 야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