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중소기업 72% 지난해 기업활동에 애로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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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 이계주 기자 ]
충남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72%가 지난해 부도피해를 경험하는 등 자금난과
인력난 판매부진 등으로 기업활동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월2,3부의 높은 사채를
이용하고 있고 66%가 물품대금으로 결재기간이 3개월이상인 어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3일 충남도가 최근 도내 21인이상 제조업체 1백6개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실시한 "충남도 제조업체
경영분석"에서 드러났다.
조사분석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79.2%가 자금난 인력난 판매부진등으로
기업환경이 계속 어렵거나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72%는 부도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됐다고 응답한 업체도 84.9%에 달했는데 그 이유로는
매출감소(33.3%)와 외상판매(21.4%)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48.9%에 이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담보부족으로 은행자금을 이용하지
못해 매월 2,3부의 높은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음결재 기간은 공정거래법상의 60일을 초과한 3개월이상 6개월이하가
61.3%, 6개월이상이 4.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들어 대기업 입주가 급속화되면서 숙련기능인력이 계속 빠져나가
조사대상업체의 43.6%가 숙련기능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 대부분이 지난해 부도피해를 경험하는 등
기업활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
충남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72%가 지난해 부도피해를 경험하는 등 자금난과
인력난 판매부진 등으로 기업활동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월2,3부의 높은 사채를
이용하고 있고 66%가 물품대금으로 결재기간이 3개월이상인 어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3일 충남도가 최근 도내 21인이상 제조업체 1백6개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실시한 "충남도 제조업체
경영분석"에서 드러났다.
조사분석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79.2%가 자금난 인력난 판매부진등으로
기업환경이 계속 어렵거나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72%는 부도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됐다고 응답한 업체도 84.9%에 달했는데 그 이유로는
매출감소(33.3%)와 외상판매(21.4%)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48.9%에 이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담보부족으로 은행자금을 이용하지
못해 매월 2,3부의 높은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음결재 기간은 공정거래법상의 60일을 초과한 3개월이상 6개월이하가
61.3%, 6개월이상이 4.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들어 대기업 입주가 급속화되면서 숙련기능인력이 계속 빠져나가
조사대상업체의 43.6%가 숙련기능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 대부분이 지난해 부도피해를 경험하는 등
기업활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