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구 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가 부엌가구사업에
진출한다.

린나이코리아는 2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싱크대등 주방가구관련 사업에
참여하기로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나섰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주방가구팀을 최근 새로 발족하는한편 유통체계도
정비했다.

주방가구제품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받아 시장에 참여
하게되며 시제품은 9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린나이코리아는 특히 주방가구시장이 갈수록 고기능화 복합화됨에따라
디자인 강화와 첨단기능화를 추진하는등 기존제품과 차별화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부엌가구시장은 연간시장규모가 8천억원에 이르고 연평균성장율이 20%에
달하는등 가구시장가운데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