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난
주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10.46%를 기록했다.

오전장이 약세로 끝났지만 오후들어 증권사에서 매수에 가담하면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당일발행물량 2,114억원, 토지채 1,000억원이 발행돼 물량부담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후장들어 오히려 수익률이 하락하며 마감됐다.

증권사들은 이날도 활발한 매매로 장세를 주도했으며 투신, 은행등
기관들은 다소 주춤한 보습을 보였다.

당일발행물량은 증권사 상품으로 많이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월말자금수요로 하루짜리 콜금리가 지난 주말보다
0.3% 상승한 연10.30%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