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사내 유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세계유통대학을
개설한다.

신세계는 1년 3학기제의 사내유통대학에 참가할 1년이상 남녀고졸사원을
대상으로 수강생 30명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수강생 남녀비율을 5대5로 선발, 6월3일부터 교육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세계는 사내유통대학 1년과정을 이수할 경우 1호봉특진과 승격시감점,
교육이수점수부과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세계유통대학 교육은 매주 화.수.금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본사
연수센터에서 실시되며 월 1회씩 경기도 용인 유통연수원에서도 수업일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 유통대학은 교양과목 전공과목 기타과목 등을 학기별로
단계적으로 편성, 전문대학수준으로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현승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