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대동 동남은행에 이어 평화은행도 빠르면 올 연말 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될 전망이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외등록법인인 평화은행은 직상장요건중
회사설립후 5년경과 규정에 걸려 직상장되지 못했으나 오는 11월
이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평화은행이 직상장요건에 맞으면 직상장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평화은행은 지난 91년 11월2일 설립돼 아직 5년이 경과하지 않았다.

평화은행은 자본금 2,730억원 규모이며 발행주식 대부분이 소액주주로
주식분산 요건등을 갖추고 있다.

평화은행은 지난 93년 3월말 장외거래종목으로 등록됐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