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금융등 유동성 장세에 부합되는 업종에 대해 투자를 하면서도
성장성 또는 수익성이 뛰어난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증권은 20일 현재의 주식시장 상승국면은 금리하락 본격화및 경제
성장률의 상승전환 가능성 측면에서 지난 92년 8월의 상승국면에서 나타났던
금융(유동성)장세와 유사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년전에 비해 기관투자가 거래 비중이 14.92%에서 30.46%로
높아지는등 기관화현상이 진전된데다 <>외국인 투자지분 증가 <>해외증권의
국내주식시장 상장 가능성 <>상장종목에 대한 가치평가기준 다양화및
선진화등의 변화가 있었던만큼 투자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일부 저가권 종목의 상승세가 그간 장기조정및 낙폭과대에
따른 주가제찾기 과정으로 볼수 있는 만큼 자금유입 가능성이 있는 정보통신
환경산업 생명공학 자산가치우량주 기업매수합병(M&A)관련주등도 투자대상
종목으로 편입할 가치가 있다고 전망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