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오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인터넷활용을 위한 중소기업집합지도를 전개한다.

이번 집합지도의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통신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중소기업정보화촉진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주제는
"중소기업인터넷구축및 활용방법"이다.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활용, 경영정보교환 제품수출 등 사이버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이번 지도는 인터넷의 개요를 비롯 활용기법, 국내외
기업의 활용사례 등을 폭넓게 안내한다.

참석대상은 중소기업경영자및 관리자 전산시스템개발자등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석자전원에게 교재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를 무료 배포한다.

강사는 국내인터넷 실무구축부문에 강용재 인터넷코리아대표 임찬인터넷
코리아교육팀장 김충호 건잠머리인터넷본부장등이다.

인터넷활용툴 소개는 이구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차장 김성수 다우기술
인터넷사업부 시스템엔지니어 등이 맡는다.

국외인터넷실무구축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백50개 시립도서관의 인터넷
관리자인 김기문씨가 지도한다.

지도일정은 오는 4월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하며
수강인원은 2백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4월30일은 대구상공회의소 9층에서, 5월2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5월3일은 광주창업보육센터에서 각각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합지도에서는 앞으로 한국경제신문과 중진공 한국통신이
공동으로 구축할 중소기업홈페이지사업에 대해서도 안내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들 3개기관은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효과적인 제품홍보및
판매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코리아마트"란 사이버마켓을 구축중인데
이미 50여개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번 집합지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보화
사업처((769)6713~5)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