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김영진 <한국잡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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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람이 이끄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독서하는 국민이 많아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를
토대로 조금이나마 우리사회의 독서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책을
펴냈습니다"
김영진(54) 한국잡지협 회장 (월간새벗 발행인)이 30년간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동안의 경험담과 일화를 담은 "책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
(웅진출판 간)를 내놓았다.
"컴퓨터로 거부가 된 컴퓨터황제 빌 게이츠는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손꼽힐만한 독서가"라고 전한 그는 "독서야말로
끝없는 정보의 샘이며 독서하는 사람만이 앞서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서에 관해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글중 설득력있는 것만을
모아 보완해서 만든 "책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는 모두 1~3부로
구성됐다.
1부 "위대한 변화"에는 시저, 베토벤 등 유명 인물에 얽힌 독서이야기를
담았으며, 2부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독서법"에는 책읽기에 얽힌 경험담을
실었다.
또 3부 "책속에서 길을 찾은 사람들"에는 "책처럼 매력적인 가구는
없다"는 등의 경구를 사례와 함께 그렸다.
"최근 헤밍웨이소설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었습니다.
80일을 기다린 끝에 다랑어를 잡은 노인이 그 고기를 지키기 위해 다시
사흘동안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젊은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끝없는 도전의식과 끈기를 배웠으면
합니다"
김회장은 65년 시집 "초원의 꿈을 그대에게"를 출간한데 이어 에세이
"책한테 길을 물어" "뛰는자가 아름답다" 등 12권을 책을 냈다.
94년 "열린문으로 들어가기"로 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녁 모임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1주일에 3~4일은 밤늦게 사무실로 돌아와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
독서하는 국민이 많아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치를
토대로 조금이나마 우리사회의 독서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책을
펴냈습니다"
김영진(54) 한국잡지협 회장 (월간새벗 발행인)이 30년간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동안의 경험담과 일화를 담은 "책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
(웅진출판 간)를 내놓았다.
"컴퓨터로 거부가 된 컴퓨터황제 빌 게이츠는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손꼽힐만한 독서가"라고 전한 그는 "독서야말로
끝없는 정보의 샘이며 독서하는 사람만이 앞서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서에 관해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글중 설득력있는 것만을
모아 보완해서 만든 "책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는 모두 1~3부로
구성됐다.
1부 "위대한 변화"에는 시저, 베토벤 등 유명 인물에 얽힌 독서이야기를
담았으며, 2부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독서법"에는 책읽기에 얽힌 경험담을
실었다.
또 3부 "책속에서 길을 찾은 사람들"에는 "책처럼 매력적인 가구는
없다"는 등의 경구를 사례와 함께 그렸다.
"최근 헤밍웨이소설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었습니다.
80일을 기다린 끝에 다랑어를 잡은 노인이 그 고기를 지키기 위해 다시
사흘동안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젊은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끝없는 도전의식과 끈기를 배웠으면
합니다"
김회장은 65년 시집 "초원의 꿈을 그대에게"를 출간한데 이어 에세이
"책한테 길을 물어" "뛰는자가 아름답다" 등 12권을 책을 냈다.
94년 "열린문으로 들어가기"로 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녁 모임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1주일에 3~4일은 밤늦게 사무실로 돌아와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