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명된 샤를렌 바셰프스키씨를 "강경협상가"로 지칭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일 통상정책에 강경노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 시사통신은 이날 하시모토총리의 말을 인용, 변호사출신이자 부대표였던
바셰프스키를 승진 기용함으로써 미국은 일본에 반도체협정 연장 등을 계속
요구해 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는 7월말로 만료되는 미 일반도체협정은 일본의 반도체시장에 외국산
제품 점유율을 20% 이상 유지키 위한 것으로 일본측은 이같은 목표를 이미
달성해 협정연장을 거부하고 있어 양자간에 무역마찰이 예고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