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 방기리 유적발굴현장에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유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창원대박물관 (관장 박동백)은 13일 현지에서 조사설명회를 갖고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40기와 반월형석도등 유물 85점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거주지의 형태는 방형과 장방형이 대부분이며 출토된 유물은 토기류
32점, 석기류 50점, 기타 3점 등이다.

이번에 출토된 유물유적은 청동기시대 전기의 사회상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