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개홀에서 기복없이 줄곧 파로 막은 인내심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매스터즈의 첫날 초반 라운드가 얼마나 힘겨운 지를 모를
것이다.

사실 나는 오늘 결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지는 않았다.

오늘 내용은 10점만점에 9점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알다시피 내가 남은 3일동안 계속 오늘과 같은 "63타골프"를
치지는 못 할 것이다.

문제는 내 자신안에 있는 "골프가 된다"는 흐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