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러시아의 트럭 제조업체인 질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연
20만대 트럭을 생산하기 희망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0일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빅토르 카니시체프 부이사의 말을 인용, 질의 빅토르
노비코프 이사가 현재 서울에서 대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라인을 보수중인 질은 몇몇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러시아 고위직 관료용의 검은색 리무진도 생산하고 있는 질은 현재 러시아
육군에 3천5백대의 트럭을 납품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