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원가상승 기업경영 압박"..상의, 2천여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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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2.4분기중에도 원가상승과 판매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기업
경영애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분기중의 가장 큰 경영애로로
원가상승을 든 업체가 전체 응답업체의 39.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판매부진으로 응답자의 31.5%에 달했다.
이밖에 자금조달난이라고 지적한 업체가 14.1%, 인력부족이 9.9%, 노사분규
환율변동 5.0%등의 순이었다.
원가상승을 경영애로로 지적한 업체중에는 인건비 상승을 꼽은 업체가
19.8%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가격 상승이 17.0%, 생산설비 노후가 2.7%를
각각 차지했다.
판매부진의 원인별로는 내수분진이 12.9%로 가장 많았고 판매가격 하락이
8.1%, 수출부진 6.7%, 수입품과의 경쟁심화 3.8%등으로 집계됐다.
자금조달난은 중소기업청 발족과 대기업의 연이은 중소기업 지원책 발표
에도 불구, 중소기업은 응답업체의 15.3%가 이를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7.6%
에 그친 대기업의 배 수준에 달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기업
경영애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분기중의 가장 큰 경영애로로
원가상승을 든 업체가 전체 응답업체의 39.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판매부진으로 응답자의 31.5%에 달했다.
이밖에 자금조달난이라고 지적한 업체가 14.1%, 인력부족이 9.9%, 노사분규
환율변동 5.0%등의 순이었다.
원가상승을 경영애로로 지적한 업체중에는 인건비 상승을 꼽은 업체가
19.8%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가격 상승이 17.0%, 생산설비 노후가 2.7%를
각각 차지했다.
판매부진의 원인별로는 내수분진이 12.9%로 가장 많았고 판매가격 하락이
8.1%, 수출부진 6.7%, 수입품과의 경쟁심화 3.8%등으로 집계됐다.
자금조달난은 중소기업청 발족과 대기업의 연이은 중소기업 지원책 발표
에도 불구, 중소기업은 응답업체의 15.3%가 이를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7.6%
에 그친 대기업의 배 수준에 달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