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댕 보르도 (프랑스)가 96 유럽프로축구 UEFA컵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보르도는 2일 새벽 (한국시간)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UEFA컵 준결승
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토프 뒤가리가 경기시작 8분만에 터뜨린 골을
끝까지 지켜 홈팀 슬리비아 프라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보르도는 1승을 먼저 차지, 오는 17일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티켓을 얻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