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여객항로 선점 경쟁 업체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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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10월중 개설될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한.러간 최초의
여객항로를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2일 해운항만청은 신설되는 한.중, 한.러 4개항로의 참여업체 접수신청을
마감한 결과 부산~블라디보스톡간 여객항로에 총 4개 업체가 신청, 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부산~블라디보스톡 여객항로 참여신청업체는 <>조양상선 <>세모
<>우성해운.한보해운 컨소시엄 <>성원해운.대아고속.대보해운.서경해운
컨소시엄 등 4개 업체다.
해항청은 부산~사할린 코르샤코프간 컨테이너항로엔 <>동남아해운.
두양상선.태영상선.고려종합운수.오람해운 컨소시엄 <>흥아해운.범주해운.
동영해운.남성해운 컨소시엄등 2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중 카페리항로인 인천~단동항로에는 <>선광공사 <>국보해운항공.
동보익스프레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목포-연운항로에는 국제고속훼리.
건영상선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
해항청관계자는 이와관련, "한.중, 한.러간 해운회담에서 합의한 이들
4개 항로를 올해안에 모두 개설할 방침"이라며 "이달중 참여업체를 선정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러항로에는 부산~보스토치니간에 1척의 컨테이너선만이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과 상해 청도등 중국의 11개 항만간을 연결하는 한.중 컨테이너
항로엔 21개선사 26척의 컨테이너선이 오가고 있다.
또 한.중 여객항로에는 인천-천진 부산~연태등 5개 항로에 5척의 카페리가
취항하고 있고 6월중엔 부산~상해항로에도 카페리가 취항할 계획이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
여객항로를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2일 해운항만청은 신설되는 한.중, 한.러 4개항로의 참여업체 접수신청을
마감한 결과 부산~블라디보스톡간 여객항로에 총 4개 업체가 신청, 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부산~블라디보스톡 여객항로 참여신청업체는 <>조양상선 <>세모
<>우성해운.한보해운 컨소시엄 <>성원해운.대아고속.대보해운.서경해운
컨소시엄 등 4개 업체다.
해항청은 부산~사할린 코르샤코프간 컨테이너항로엔 <>동남아해운.
두양상선.태영상선.고려종합운수.오람해운 컨소시엄 <>흥아해운.범주해운.
동영해운.남성해운 컨소시엄등 2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중 카페리항로인 인천~단동항로에는 <>선광공사 <>국보해운항공.
동보익스프레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목포-연운항로에는 국제고속훼리.
건영상선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
해항청관계자는 이와관련, "한.중, 한.러간 해운회담에서 합의한 이들
4개 항로를 올해안에 모두 개설할 방침"이라며 "이달중 참여업체를 선정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러항로에는 부산~보스토치니간에 1척의 컨테이너선만이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과 상해 청도등 중국의 11개 항만간을 연결하는 한.중 컨테이너
항로엔 21개선사 26척의 컨테이너선이 오가고 있다.
또 한.중 여객항로에는 인천-천진 부산~연태등 5개 항로에 5척의 카페리가
취항하고 있고 6월중엔 부산~상해항로에도 카페리가 취항할 계획이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