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1일 한국이 지난해 세계 12위 교역국으로 올라섰다고
1일 발표했다.

WTO는 이날 세계교역통계및 동향자료를 통해 지난해 한국은 수출 1천2백
52억달러, 수입 1천3백51억달러로 교역규모가 2천6백3억달러에 달해 94년
13위에서 싱가포르를 제치고 12위로 한단계 뛰었다고 밝혔다.

WTO가 집계한 세계 20대교역국중 수출입이 25%이상 증가한 나라는 한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등 11개였다.

한국외에 네덜란드의 교역규모가 94년 8위에서 지난해 7위로 올라섰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