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착각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에서도 초보자들의 투자성공은 착각으로 연결되기 쉽다.

자신이 마치 전문가라도 된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정확한 시간을 맞춘다.

시세가 좋을때는 어린이가 투자해도 돈을 번다.

어쩌다 산 주식이 올라 마음이 우쭐해지면 다음 투자에는 경솔해질 수밖에
없다.

자만심을 갖고 투자하면 벌었던 돈도 다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처음 투자에서 돈을 벌면 더욱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하는 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