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신규사업 추진계획은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로보트등 기존사업은 국내외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다.

대형크레인 연속주조설비 제강설비 등의 수주경험을 활용하여 건설계기와
환경설비사업에 대한 신규진출하겠다.

환경설비와 건설기계부문은 2000년에 전체매출액에서 각각 6%, 5%를
차지하도록 키울 것이다.

포크레인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사업에 진출하기위해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에서 외국업체대표들과 만나
기술제휴문제를 협의했다"

-올해 중점 경영계획은

"지난해보다 15%증가한 매출 5천억원의 고지를 넘기위해 자동차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소각로설비공장에 중점투자하겠다.

기아자동차가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등속조인트를 국산화하기위해
6백억원을 투자하여 연간60만대를 생산규모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공작기계도 월2백대의 생산규모로 늘려 내수시장점유율도 현재의
3위에서 2위로 한단계 점프시키겠다"

-해외시장 확대방안은 "해외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동남아지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동남아지역의 경우 싱가포르에 애프터센터를 설립하고, 딜러망도
기존의 2개에서 9개로 늘려 공작기계과 플랜트수출에 주력하겠다.

미국 유럽 등에도 애프터서비스센터와 딜러망을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은 직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자기술개발위한 연구개발계획은 "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독자
기술력이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

앞으로 기계부문에 매출액의 5~6%를 연구개발비에 투입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총인원의10%에서 20%로 높여나갈 것이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