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 농구단이 27일 오전 11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남자실업농구 10번째 팀으로 정식출범했다.

94년 6월 창단을 선언한 동양제과 팀은 박광호 감독, 김진 코치와
김병철, 전희철, 박준영 등 선수 15명을 확보, 다음달 5일부터 개막되는
96 코리언리그 1차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경문 문제부 차관,
남동우 강원도 부지사,
김상하 대한농구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담철곤 동양그룹 부회장 겸 구단주가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