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유명 증권영업맨 희비 교차..증권사 인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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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인사철을 맞아 유명 증권영업맨들간에 희비가 교차.
전국지점 약정 1위를 구가중인 한신증권 박현주압구정지점장(39)은 27일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승진.
30대 임원 탄생은 지난 82년 동원그룹이 한신증권을 인수한이뒤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의 장남인 김남구이사(33)이후 처음 있는 일라고 회사측은
설명.
반면 그간 역삼 서소문지점장등을 거치면서 가는 곳마다 약정 1위를
차지하는등 한일증권에서 명지점잠으로 이름을 날렸던 강북본부장 안동범
이사대우가 최근 사표를 제출.
직장 동료들에 따르면 안이사는 과거 지점장 시절 약정제고를 위해
친구로부터 거액을 빌려 주식투자를 한뒤 중시침체로 손해를 보자 퇴직금
등으로 일부 빚을 갚고자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것.
사내에서는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뛰었던 안이사의 불의의
중도하차가 "남의 일이 아니다"며 동정하는 여론이 비등.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
전국지점 약정 1위를 구가중인 한신증권 박현주압구정지점장(39)은 27일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승진.
30대 임원 탄생은 지난 82년 동원그룹이 한신증권을 인수한이뒤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의 장남인 김남구이사(33)이후 처음 있는 일라고 회사측은
설명.
반면 그간 역삼 서소문지점장등을 거치면서 가는 곳마다 약정 1위를
차지하는등 한일증권에서 명지점잠으로 이름을 날렸던 강북본부장 안동범
이사대우가 최근 사표를 제출.
직장 동료들에 따르면 안이사는 과거 지점장 시절 약정제고를 위해
친구로부터 거액을 빌려 주식투자를 한뒤 중시침체로 손해를 보자 퇴직금
등으로 일부 빚을 갚고자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것.
사내에서는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뛰었던 안이사의 불의의
중도하차가 "남의 일이 아니다"며 동정하는 여론이 비등.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