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6일 국회의원 선거관리통장인 "필승국회로통장"이
6백58개 계좌에 2백1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총선출마예상자 1천3백70여명(선구구수 2백53개소에
평균경쟁률 5.4:1을 적용한 예상치)의 48%에 달해 출마자 2명중
1명꼴로이 상품에 가입한 것이다.

이처럼 "필승국회로통장"의 실적이 좋은 것은 농협이 전국최대의
온라인망을 갖추고 있는데다 영업점에서 적극적으로 예금유치에 나
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