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식품주 단기 급등 .. 연초대비 1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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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식품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호남식품주식은 이날 4만1,700원을 기록, 연초대비
(1월평균 1만7,176원) 140% 상승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월 하루평균 9,510주에 불과하던 거래도 2월 1만5,800주, 3월 1만
5,660주로 활발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두산음료와의 합병설, 코카콜라 국내 독점
판매권 획득설등의 풍문이 잇달아 나돌며 이회사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호남식품관계자는 이와관련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들 루머들을 부인하는
공시를 이미 냈다고 설명하고 회사사정이 합병을 추진하거나 독점판매권을
획득할 만큼 여유롭지않다고 밝혔다.
또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할만한 재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으로
봐서 작전세력이 개입, 이회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호남식품주식은 이날 4만1,700원을 기록, 연초대비
(1월평균 1만7,176원) 140% 상승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월 하루평균 9,510주에 불과하던 거래도 2월 1만5,800주, 3월 1만
5,660주로 활발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두산음료와의 합병설, 코카콜라 국내 독점
판매권 획득설등의 풍문이 잇달아 나돌며 이회사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호남식품관계자는 이와관련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들 루머들을 부인하는
공시를 이미 냈다고 설명하고 회사사정이 합병을 추진하거나 독점판매권을
획득할 만큼 여유롭지않다고 밝혔다.
또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할만한 재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으로
봐서 작전세력이 개입, 이회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