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중 실세금리가 꾸준히
하락함에 따라 산업금융채권등 금융채의 발행금리가 인하된다.

산업은행은 25일 산금채의 발행금리를 1년및 3년채에 한해 0.3%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금채 금리는 <>만기1년 11.2%<>3년 11.10%등으로 조정됐다.

중소기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도 이번주내에 중금채와 장은채의 발행금
리를 산금채의 인하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채의 발행금리 인하에는 은행의 여수신금리등 제반 금리를 하향안
정화하려는 금융당국의 의지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