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초고속통신망 사업자가선정되고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전선업종의 성장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고려증권은 2000년에 광케이블시장규모가 현재보다 10배 증가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라 전선업종의 장기성장성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수요증가가 기대치에 미달해 광케이블부문의 가동률은 평
균 28.3%에 그쳤었다.

또 한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765Kv급 초고압송전선로를 발주,상용화할
계획이어서 이부문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엘지전선,대한전선등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고려증권은 전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