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영국산 쇠고기 사용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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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널드사는 23일밤 자사의 햄버거에
영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의 결정은 광우병(해면양뇌증,BSE)에 걸린 영국 축우를
먹은 사람이 두뇌세포가 사라지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걸린 사례가
있는 것으로 지난 20일 알려진 후 소비자들의 우려가 격증한 가운데
취해진 것이다.
맥도널드는 성명을 통해 영국산 쇠고기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으나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키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계 수십개국과 함께 영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 네덜란드는
이날 유럽연합(EU)집행위에 영국 외의 14개 회원국에 영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EU집행위가 25일 EU차원의 공동행동 여부를 결정짓기로 한 가운데
네덜란드의 요지아스 판 아르트센 농무장관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
영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의 결정은 광우병(해면양뇌증,BSE)에 걸린 영국 축우를
먹은 사람이 두뇌세포가 사라지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걸린 사례가
있는 것으로 지난 20일 알려진 후 소비자들의 우려가 격증한 가운데
취해진 것이다.
맥도널드는 성명을 통해 영국산 쇠고기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으나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키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계 수십개국과 함께 영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 네덜란드는
이날 유럽연합(EU)집행위에 영국 외의 14개 회원국에 영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EU집행위가 25일 EU차원의 공동행동 여부를 결정짓기로 한 가운데
네덜란드의 요지아스 판 아르트센 농무장관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