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등록법인인 비락의 외형이 급성장하고있다.

식혜매출이 크게 늘어나고있고 대규모 증자도 계획하고있다 21일 증권
업계에따르면 식혜개발업체인 비락은 지난 95회계연도에 식혜가 잘 팔려
전년도(1457억원)보다 44% 늘어난 2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상이익도 전년도(50억2000만원)보다 32% 늘어난 65억원, 순이익도
전년도(33억4천만원)보다 25.7%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 92년 10.7% 93년 12.9% 그리고 94년 26.7%의
신장세를 보였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있는데 대해 회사측은 지난 93년 개발한 식혜가
전체 매출의 60%에 달할 정도로 잘 팔여 나가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지난해 15억50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린 자본금을
올해중에 다시 60억원으로 늘리기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이익잉여금은 89억6000만원에서 1백30여억원으로 늘어날 것
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