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갤로퍼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및 중남미지역에 딜러망을 본격적
으로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정공은 이날 레바논 디미트리 미셸 에이드사와 딜러계약을 체결하고
갤로퍼 2백50대를 수출키로 했다.

또 이달중으로 중남미 페루지역, 다음달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등
중동 8개국 현지업체들과 딜러계약을 체결해 중동 중남미 18개국에 딜러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정공측은 "이들 지역의 경우 잠재적 수요가 풍부한데다 갤로퍼에
대한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딜러망 구축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현대정공은 중남미에 3천4백대, 중동 3천대등 올해중 갤로퍼
1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