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시장조사업체 DYG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개인적으로 진 빚은
지난 5년간 39%나 급증, 1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과도한 채무증가는 소비심리 위축이나 개인파산등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경제를침체에 빠뜨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가운데 신용카드 대출의 경우 상환불능에 빠진 채무는 지난해말 총
4.25%를 기록, 전년 같은기간(3.8%)에 비해 0.45%포인트 증가했다.
개인파산도 지난해 중반 현재 전년동기대비 6%나 늘어난 83만2천4백15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