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실수요자들의 평가를 받기위해 일반 소비자 100명으로 구성된
음질평가단을 발족시켰다고 19일 발표했다.

음질평가단은 앞으로 아남의 오디오신제품인 "인엑스-44"를 3년간 무상으
로 사용하며 제품의 디자인 음질 기능등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컨설팅 임무를 수행한다.

아남전자는 컨설팅 받은 사항을 즉각 제품에 반영,소비자의 수요에 적응
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으며 성공적일 경우 전제품에 대해 품질평가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질평가단 인원중 90%는 20대로 구성됐는데 이는 인엑스-44이 주
수요층이 청소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