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W사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한다.
센트랄은 최근 TRW사의 북미지역 자동차조향장치및 현가장치부품 아프터
서비스시장 납품업체선정 평가에서 기존 납품업체인 일본의 쓰리파이브사를
제치고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트랄은 이에따라 1차 4백50만달러,추후 1천만달러이상까지의 납품확대를
골자로하는 수출계약을 최근 체결, 본격적인 미국 자동차 아프터서비스시장
고정 납품업체로 발돋움하게됐다.
강사장은 "이번 TRW의 업체선정평가에서 한국기업이 선정된 것은 한일간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력 품질 납기 생산능력에 따른 자존심의 대결및
시장쟁탈전에서 한국기업이 일본을 눌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TRW사의 프라카시 사트 품질담당이사는 "센트랄의 기술력
및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일본업체를 능가하고있으며 추후 일본의 부품업계
는 경악과 경계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한편 센트랄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3천만달러로 수정,
확대했으며 매출목표도 지난해 6백73억원에 비해 18.8%가 늘어난
8백억원으로 잡고있다.
센트랄은 현재 미보그워너사를 통해 포드자동차의 플랜지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95년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했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