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장용주씨가 13~26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2020(735-4151)
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기억의 벽" 연작 30여점.

고분벽화와 민화에 나오는 전통적인 도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사용하되
추상적 요소를 곁들여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낸 작품들이다.

장씨는 서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나와 일본 동경예술대 미술학부
에서 수학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