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금형업체인 크라운정공(대표 김명재)은 반도체 프레임을 가공하는
데 사용하는 몰드를 반자동으로 작동할수있는 반자동 몰딩시스템을 개발했
다.

이회사가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제품은 반도체 프레임을
프레스 가공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연속적인 가공으로 생산성을 높일수 있
다.

특히 반도체생산설비의 자동화에 따라 기존 생산라인을 전부 개체할 필요
없이 설비의 일부만 개체해 자동화를 이룰수있어 비용절감을 이룰수있다.

이회사는 중소형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개체수요를 중심으로 영업에 들어
갔다.

이와함께 후발국가인 동남아 지역에 설비 판매를 위해 말레이시아 중국지
역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서 올해 자체브랜드인 cpc로 2백만달러의 수출실적
을 올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는 또 이곳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인 프로토사가가 개발하
는 신형 승용차의 컨넥터 개발을 맡아 수출하게된다.

한편 이회사는 금형사업에서 완제품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기위해 현재
금형만 가공하고있는 컨넥터 제품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남동공단에 제2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