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철저히"..97학년도 수능 개선안 의미와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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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출제방향 범위등 기본틀은 지난해와 같으나
문항수와 배점, 시험시간, 문항형태 등 내용상으로는 달라진게 많다.
97학년도부터 거의 모든 대학이 본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각 대학이
수능시험의 신뢰도를 믿고 입시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의
변별력을 높여 상.중.하우권별 수험생을 철저히 구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폐지된 본고사의 "공백"을 수능시험으로 메울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출제기본방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되 가급적
문제상황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평가를 지양학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응용력을 측정한다.
"속도검사"가 아닌 "역량검사", 즉 문제를 읽는 순간 즉시 해답이 떠오르는
문항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잇는 사고력중심의 문항이 되도록
한다.
언어및 외국어영역은 계열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하나 수.탐영역은
I, II 합쳐 점수기준으로 75%는 공통출제하고 25%는 계열별로 나눠
출제함으로써 계열간 성적편차가 최소화되도록 한다.
<>언어영역
=문항수가 60문항에서 65문항으로, 총배점이 60점에서 1백20점으로
늘어나고 시험시간은 90분에서 1백분으로 연장된다.
언어영역의 문항은 해결과정의 복잡성과 중요도에서 현격한 차이를 두기
어려운 점을 감안, 차등배점의 폭이 미세한 것이 바람직하므로 배점폭을
3가지(0.2-0.5-1점)중 가장 낮은 0.2점씩 차등화, 1.6-1.8-2점으로한다.
듣기평가의 경우 문항수는 6문항(10%), 평가시간은 15분이내로 작년과
같다.
<>수리.탐구I(수학)영역
=문항수는 30문항으로 변함이 없으나 시험시간이 1백분으로 10분이 늘어
문항당 평균풀이시간은 3분에서 3.3분으로 늘어난다.
중.상위권수험생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주관식 단답형 문항을 전체의
20%인 6문항 출제한다.
총배점은 40점에서 80점으로 문항당 차등배점은 1-1.5-2점에서 2-3-4점
으로 상향조정하되 문제해결력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항에 높은
배점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수학과 수학I에서 70%내외를 인문.예체능계및 자연계 공통으로 출제
하고나머지 30%내외는 계열별로 나눠 인문계의 경우 일반수학과 수학I에서,
자연계의 경우 수학II에서 출제한다.
<> 수리.탐구II(과학.사회)영역
=문항수 60문항에서 80문항으로, 배점은 60점에서 1백20점으로, 시험시간은
1백분에서 1백10분으로 확대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및 예.체능계 6대4, 자연계는 4대
6으로 하고 사회탐구는 인문계에 한해 67%내외를 계열공통, 33%내외를
계열별로, 과학탐구는 자연계에 한해 67%내외를 계열공통, 33%내외를
계열별로 각각 출제한다.
문항당 배점은 0.8-1-1.2점이던 것을 평가내용의 중요성, 정신과정의
복잡성 난이도 등에 따라 1-1.5-2점으로 차등화한다.
<> 외국어(영어)영역
=문항수를 50문항에서 55문항으로, 배점을 40점에서 80점으로 늘린다.
배점은 0.6-0.8-1점에서 언어기능별(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분리,
난이도에 따라 1-1.5-2점으로 상향조정한다.
외국어교육강화시책에 따라 듣기문항수는 전체문항의 31%인 17문항
(듣기평가 12문항, 말하기평가 5문항)으로 작년보다 4문항(듣기 2문항,
말하기 2문항)늘리고 시험시간도 15분이내서 20분이내로 연장한다.
특히 듣기평가에서 현행보다 발화문의 길이와 정보의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정답의 단서가 되는 내용의 반복을 줄임으로써 난이도를 높인다.
<> 원서교부.접수
=원서교부및 접수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9월2일부터 14일까지(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은 제외)한다.
응시원서는 출신학교단위별로 일괄제출을 원칙으로 하되 졸업자중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 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이나 시험지구에서 개별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수험생들의 교통및 숙박편의등을 고려, 거주지 인근지역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되 시험지구수는 8월1일 시험시행공고시 공표할 예정이다.
응시수수료는 1만2천5백원으로 작년보다 5백원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문항수와 배점, 시험시간, 문항형태 등 내용상으로는 달라진게 많다.
97학년도부터 거의 모든 대학이 본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각 대학이
수능시험의 신뢰도를 믿고 입시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의
변별력을 높여 상.중.하우권별 수험생을 철저히 구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폐지된 본고사의 "공백"을 수능시험으로 메울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출제기본방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되 가급적
문제상황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평가를 지양학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응용력을 측정한다.
"속도검사"가 아닌 "역량검사", 즉 문제를 읽는 순간 즉시 해답이 떠오르는
문항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잇는 사고력중심의 문항이 되도록
한다.
언어및 외국어영역은 계열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하나 수.탐영역은
I, II 합쳐 점수기준으로 75%는 공통출제하고 25%는 계열별로 나눠
출제함으로써 계열간 성적편차가 최소화되도록 한다.
<>언어영역
=문항수가 60문항에서 65문항으로, 총배점이 60점에서 1백20점으로
늘어나고 시험시간은 90분에서 1백분으로 연장된다.
언어영역의 문항은 해결과정의 복잡성과 중요도에서 현격한 차이를 두기
어려운 점을 감안, 차등배점의 폭이 미세한 것이 바람직하므로 배점폭을
3가지(0.2-0.5-1점)중 가장 낮은 0.2점씩 차등화, 1.6-1.8-2점으로한다.
듣기평가의 경우 문항수는 6문항(10%), 평가시간은 15분이내로 작년과
같다.
<>수리.탐구I(수학)영역
=문항수는 30문항으로 변함이 없으나 시험시간이 1백분으로 10분이 늘어
문항당 평균풀이시간은 3분에서 3.3분으로 늘어난다.
중.상위권수험생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주관식 단답형 문항을 전체의
20%인 6문항 출제한다.
총배점은 40점에서 80점으로 문항당 차등배점은 1-1.5-2점에서 2-3-4점
으로 상향조정하되 문제해결력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항에 높은
배점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수학과 수학I에서 70%내외를 인문.예체능계및 자연계 공통으로 출제
하고나머지 30%내외는 계열별로 나눠 인문계의 경우 일반수학과 수학I에서,
자연계의 경우 수학II에서 출제한다.
<> 수리.탐구II(과학.사회)영역
=문항수 60문항에서 80문항으로, 배점은 60점에서 1백20점으로, 시험시간은
1백분에서 1백10분으로 확대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및 예.체능계 6대4, 자연계는 4대
6으로 하고 사회탐구는 인문계에 한해 67%내외를 계열공통, 33%내외를
계열별로, 과학탐구는 자연계에 한해 67%내외를 계열공통, 33%내외를
계열별로 각각 출제한다.
문항당 배점은 0.8-1-1.2점이던 것을 평가내용의 중요성, 정신과정의
복잡성 난이도 등에 따라 1-1.5-2점으로 차등화한다.
<> 외국어(영어)영역
=문항수를 50문항에서 55문항으로, 배점을 40점에서 80점으로 늘린다.
배점은 0.6-0.8-1점에서 언어기능별(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분리,
난이도에 따라 1-1.5-2점으로 상향조정한다.
외국어교육강화시책에 따라 듣기문항수는 전체문항의 31%인 17문항
(듣기평가 12문항, 말하기평가 5문항)으로 작년보다 4문항(듣기 2문항,
말하기 2문항)늘리고 시험시간도 15분이내서 20분이내로 연장한다.
특히 듣기평가에서 현행보다 발화문의 길이와 정보의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정답의 단서가 되는 내용의 반복을 줄임으로써 난이도를 높인다.
<> 원서교부.접수
=원서교부및 접수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9월2일부터 14일까지(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은 제외)한다.
응시원서는 출신학교단위별로 일괄제출을 원칙으로 하되 졸업자중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 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이나 시험지구에서 개별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수험생들의 교통및 숙박편의등을 고려, 거주지 인근지역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되 시험지구수는 8월1일 시험시행공고시 공표할 예정이다.
응시수수료는 1만2천5백원으로 작년보다 5백원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