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일본 종합상사 겸송은 중국측과 합작으로 홍콩에 인접
한 광동성 심 시앞에 있는 섬인 대 도에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초대형 화력발
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중국 최초의 천연가스 사용발전소로 환경보호차원에서 건설되며
총 투자액은 8억5천만달러이다.

출자율은 일본겸송이 30%,심 사구전만전력발전공사가 40%,광동성전력집단공
사가 30% 씩이다.
이 발전소규모는 35만kw 의 가스터빈 3기에 총출력 1백5만kw 다.

제1기공사는 올해망 착공,98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3기전체가 가동되는 시기는 9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는 해남도의 충합에서 미국과 중국기업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천연가스전으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97년7월1일 홍콩반환후 홍콩~해남도~광동성을 잇는 범 환마경
제권 건설에 대비해 지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